금지된 유물의 속삭임 > #2

Maria
카를로스, 바리오 플로레스에 뭔가 이상한 게 있어요. 작물이 시들고 사람들이 병에 걸리고 있어요.
Carlos
알아요, 마리아. 우리 한때 활기찬 마을에 어둠의 구름이 드리워진 것 같아요.
Maria
우리는 이 저주의 원인을 찾아야 해요, 카를로스. 우리 사람들의 운명이 달려있어요.
Carlos
전 그 말에 동의해요, 마리아. 함께 이 여정을 떠나서 바리오 플로레스에 빛을 되찾아요.
Maria
우리가 답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동안, 카를로스, 예상치 못한 일에 대비해야 해요. 고대 유물은 엄청난 힘을 지니고 있어요.
Carlos
나는 항상 모험에 끌려왔어요, 마리아. 우리가 마주치는 모든 도전에 맞서볼 거예요.
진실을 찾기 위해 마리아와 카를로스는 마법의 숲의 깊은 곳으로 모험을 떠났다. 기대감이 가득한 분위기가 흐른다.
*깨지는 나뭇잎과 먼 멀리 울리는 울음소리가 공기를 가득 채운다*
Maria
카를로스, 들리세요? 숲이 우리에게 비밀을 속삭이는 것 같아요.
Carlos
조상들의 영혼이 우리를 진실로 이끌고 있는 것 같아요.
*기이한 바람이 나무 사이를 휘날린다*
Maria
봐요, 카를로스! 고대 심볼로 장식된 숨겨진 동굴이에요. 우리가 찾고 있는 답이 여기에 있을지도 몰라요.
Carlos
조심스럽게 들어가요, 마리아. 이 신비로운 영역에서 조심스럽게 걷도록 해요.
마리아와 카를로스는 동굴에 들어가며, 그 벽은 빛나는 결정체로 밝혀진다. 그들은 숨겨진 방을 발견하고, 거기에는 아름다움과 어둠을 함께 내뿜는 고대 유물이 놓여져 있다.
*신비로운 울림이 공기에 퍼진다*
Maria
이 유물은 엄청난 힘을 지니고 있어요, 카를로스. 조심해서 다뤄야 해요.
Carlos
동의해요, 마리아. 어둠이 우리를 삼켜버리지 않도록 해야 해요.
그들이 유물에 접근할수록, 마리아와 카를로스는 그 어둠의 에너지가 더욱 강해지는 것을 느낀다.
Maria
아니요, 카를로스. 멈춰요! 이 유물은 저주받았어요!
Carlos
이미 늦었어요, 마리아. 어둠은 이미 나를 휘감고 있어요.
카를로스의 눈이 까만 색으로 변하고, 그의 몸은 어둠의 에너지로 경련을 일으킨다.
*음산한 웃음이 방 안에 울린다*
차가운 목소리로, 카를로스는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드러내며, 이 저주의 책임자인 사악한 영혼임을 밝힌다.
Carlos
바보들! 정말로 내가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바리오 플로레스에 저주를 내린 것은 나예요!
Maria
카를로스, 당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거죠? 이 어둠... 당신의 영혼을 삼켜버리고 있어요.
Carlos
이 어둠은 항상 나와 함께했어요, 마리아. 이 저주가 진정한 힘을 깨워냈어요.
마리아는 필사적으로 카를로스를 어둠으로부터 구하려고 하지만, 그녀의 노력은 헛수고로 끝난다.
*어둠의 에너지가 폭발한다*
이 장에서는 카를로스가 저주의 책임자인 사악한 영혼으로 변모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마리아는 깊은 슬픔에 빠지지만, 저주를 깨고 사랑하는 마을을 구하기 위해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