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븐스브룩의 속삭임 > #5

제 5장. 최종 결전에서, 에밀리는 원한을 품은 영혼들의 지도자와 맞서게 되었다. 어둠에 가려진 거대한 존재 앞에 선 에밀리는 공포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붉은 눈으로 내려다보는 그 존재를 마주하게 된다.
Emily
나는 이것을 끝내러 왔어요. 레이븐스브룩을 당신의 손아귀에서 해방시킬 거예요.
Entity
어리석은 인간. 당신이 나를 물리칠 수 있다고 정말로 믿는 건가요?
Thomas
에밀리, 당신은 내재한 힘을 가지고 있어요. 그 힘을 끌어내 보세요. 영혼들의 에너지를 채널링하세요.
에밀리는 눈을 감고, 마음을 집중시키며, 내면에서 에너지가 솟구치는 것을 느낀다.
Emily
나 혼자가 아니에요. 영혼들이 나와 함께 하고 있어요, 나를 인도하고 있어요.
에밀리의 손에 희미한 빛이 비추기 시작하고, 주변이 떨리기 시작한다.
Entity
이게 무슨 일이죠? 어떻게 나에게 도전할 수 있나요!
Emily
당신의 공포의 지배는 끝났어요. 이곳을 떠나서 우리를 괴롭히지 마세요!
에밀리의 목소리는 권위로운 울림을 띠며, 그 존재에게 후퇴하라고 명령한다.
Entity
아니요! 이것은 끝이 아니에요!
에밀리는 마지막으로 에너지의 폭발을 일으켜, 그 존재를 레이븐스브룩에서 추방시킨다.
존재가 아무 것도 남기지 않고 사라지면서 귀를 귀울이는 포효가 공중에 울린다.
Thomas
잘했어요, 에밀리. 레이븐스브룩이 마침내 자유로워졌어요.
Emily
하지만 어떤 대가를 치르고 온 걸까요? 많은 목숨이 희생되었어요.
토마스는 에밀리의 어깨에 손을 얹고 위로를 전한다.
Thomas
우리는 모두를 구할 수는 없었지만, 남은 이들에게 평화를 가져다줬어요.
Emily
그들이 자신들이 저지른 일에 대해 용서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래요.
Thomas
구원은 찾는 이에게는 항상 가능성이 있어요. 레이븐스브룩은 회복하고 다시 세워질 거예요. 그리고 더욱 강해질 거예요.
평화로운 레이븐스브룩에 해가 떠오르면서, 마을 사람들은 죽음을 추모하고 공동체를 치유하고 재건하기 위해 모이는 것을 볼 수 있다.
Emily
우리는 이곳에서 일어난 일을 절대 잊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어요. 함께.
Thomas
네, 에밀리. 함께라면, 우리는 희망과 구원으로 가득한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그렇게 레이븐스브룩은 회복과 구원을 향한 여정을 시작하며, 에밀리와 토마스는 새로운 힘과 단결을 가지고 앞장서며, 과거의 그림자가 절대로 그들을 삼키지 않을 것을 보장한다.